[김상훈 / 자유한국당]
정세균 후보자께서 총리에 재임 중인 2016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당이 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해놓고 핵심 증인을 하나도 내놓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필요한 증인을 내놓지 않고 해당 국무위원을 상대한다면 그건 청문회가 아니라 상임위다, 이렇게 2016년 8월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 자유한국당은 총 8명의 증인 채택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청문 후보인 총리 후보께 8명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 의견을 아마 우리 민주당에서 구한 모양인데 전원 증인 채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원활한 증인 채택 협의를 위해서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가족 증인은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양해를 하고 필수 핵심 증인인 김 모 씨, 우리 총리 후보의 지지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고 조세피난처의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모 씨의 증인 채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누차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결국 청문회가 있기 하루 전인 어제부터 청문회가 끝난 다음 날인 9일까지 베트남 출장을 이유로 증인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분께서 자발적으로 우리 총리 후보가 갖고 계시는 여러 가지 지지단체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출석하신다면 증인으로 채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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