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꽤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오늘로 이틀째 꽤 많은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제주 산간 지역에 90mm 이상, 부산 해운대 31.5mm, 서울에도 16.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30~80mm, 남부 지방에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서울 5.6도, 대전 6.5도, 광주 10.3도, 부산 13.2도로 예년보다 온화합니다.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 13도, 광주 16도,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주 후반 내륙은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와 눈과 함께 오늘 밤부터 바람까지 강해지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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