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밀수 단속 역대 최대…4천억원 적발
지난해 해경이 적발한 밀수 범죄가 1996년 개청 이래 최대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해경은 지난해 국제범죄 단속실적을 분석한 결과 적발한 밀수 사범은 81명, 밀수액은 4,200억원 상당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품목별 밀수액을 보면 마약류가 약 3,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위조명품 등 잡화류가 743억, 의약품류가 4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 사상 최대인 마약류 코카인 100kg 밀반입 선박이 적발됐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의약품류 등을 몰래 유통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증가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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