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점차 호전...낮 동안 포근한 겨울 / YTN

YTN news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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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미세먼지 상황이 어제보다 호전되겠습니다.

한낮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전까지는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서 시야가 조금은 흐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의 추가 유입이 없어서 상황은 더 악화하진 않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9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약간 웃돌고 있고요,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먼지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수준은 아니지만,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은 6도, 대전 8도, 광주 11도, 부산은 13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오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대설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대기가 메말라 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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