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청주시 의회가 구룡공원 토지매입비를 삭감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룡공원을 보존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주장입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주시의회가 구룡산 살리기 대책위 회원과 토지 소유주들로 북적거리며 곳곳에서 피켓시위와 함께 항의성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청주시의회가 장기미집행 구룡공원 녹지 토지매입 예산 50억 원을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구룡산 살리기대책위는 삭감된 예산을 다시 살리고 구룡산을 영구히 보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조현국 /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 그동안 쌓아왔던 공든탑이 청주시의회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에 의해서 붕괴되지 않길 바라고요….]
이런 가운데 대책위와 구룡공원 토지소유자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청주시의회는 예산삭감은 의원들의 심사숙고한 결정에 따른 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 그 의견을 대표해서 결의할 수 있는 것이 의원들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의원들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했다는 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구룡공원 토지 매입비 삭감은 어렵게 마련한 민관 거버넌스 합의로 추진되는 청주 도시공원 보존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습니다.
YTN 김동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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