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위야...도심 속 썰매·스케이팅 인기 / YTN

YTN news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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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깥 기온이 낮아 부모와 아이들의 야외 활동이 위축되기 쉬운데요, 도심에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조성돼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도움되고 동네 상권도 덩달아 활력을 찾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얼음 위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에게 추위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오히려 썰매를 이끌어주는 어른들이 수고스럽지만 그래도 표정은 밝습니다.

[송민성 /인천 당하동 : 뭐 춥기는 한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그 정도 추위는 참을 수 있겠죠. 아이들과 같이 와서 좋습니다.]

인천 청라의 인공수로인 커낼웨이를 활용한 얼음썰매장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고, 이달 말까지 45일간 운영됩니다.

무료인데다 접근성도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다 보니 주변 가게들도 활력을 더합니다.

[고지성 / 부대찌개 식당 사장 : 주변에도 사장님들 보면 주변 상권 활성화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커낼웨이를 얼음썰매장으로 꾸민 관할 지자체는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내년엔 규모를 더 넓히겠는 계획입니다.

[이재현 / 인천 서구청장 : 이런 얼음썰매장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아서 좋고 부모님들이 행복해하십니다. 그리고 상인들이 매출이 늘어나서 좋아라 하십니다.]

이웃한 남동구도 나대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야외 스케이트장 두 곳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와 장비대여료 합쳐 천 원을 받습니다.

[윤나래 / 인천시 만수6동 : 아, 저 이 동네 살아서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한 번 와볼까 했는데, 마침 생일을 맞아서 여기 오게 돼서 너무 좋고 즐거운 시간 보낸거 같아서 정말 뿌듯해요.]

연수구도 스케이트장 두 곳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놀이시설을 찾아 멀리 이동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집 근처에서 마음껏 야외 활동을 벌이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YTN 이기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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