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北 향후 행동에 따라 한미훈련 재개 검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향후 행동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예고한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그간 외교를 위한 문을 열어두기 원했기 때문에 훈련을 축소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국방 당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는 취지에서 지난해 11월 예정된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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