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여파 유니클로 운영사 배당 '0원'
국내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가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실적이 악화해 기말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올린 감사보고서에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한 기말 배당금을 0원으로 기재했습니다.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51%, 49%씩 지분을 가진 이 회사가 2011년 이후 기말배당을 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실적은 불매운동이 두 달 치만 반영된 것이라 내년 2월 말까지인 다음 반기 실적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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