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주당의 마지막 공천자였습니다.
총선을 보름여 남겨두고 구로에 갔던 18대 총선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취임하시고 얼마 되지 않아서 총선이 치러져서 민주당에게는 시베리아 한파와 같은 총선이었고 저도 그 당시에 5100여표 차로 매우 힘겹게 당선됐습니다.
그때 만약 우리 구로을 주민들께서 저를 뽑아주시지 않았다면 BBK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정의를 지켜주신 구로을 주민들에게 제가 많이 부족했지만 늘 존경의 마음을 담아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지역구인 구로을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노동자들의 아픔이 서려 있는 구로공단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지금은 구로디지털단지로 변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서, 그리고 작은 것들을 연결해서 강한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로 만드는 일에 매진을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셨던 구로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 고마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일산 서구 국회의원 김현미입니다.
박영선 선배가 옛날 얘기를 하는 바람에...
저는 17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습니다.
2004년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을 하고 2005년 9월에 일산에 사무실을 내고 지역구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났습니다.
그사이에 아까 박영선 선배께서 이명박 대통령의 BBK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가 2007년 대선에서 패배를 하고 저도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을 했습니다.
낙선을 하고 2년여 동안을 검찰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매우 어렵게 보냈고 정치활동 규제로 묶였습니다.
그것이 2010년 지방선거 때 야권연대를 통해서 우리가 승리하면서 제가 다시 복권이 되어서 정치에 복귀할 수 있었고 저는 그 힘겨운 과정을 고양시의 무지개연대라고 하는 야권연대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 제가 다시 정치인으로 재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어렵고 힘든 과정 속에서 제가 다시 정치인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우리 일산 서구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 격려가 없었다면 사실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0년 이후로 우리 일산 서구는 단 한 번도 모든 선거에서 패한 적이 없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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