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 친환경 농법 딸기…택배도 가능
다양한 특성의 국산 딸기 개발로 농가소득증대
추운 겨울에 더 맛있어 제철이 돼버린 딸기는 국산 품종이 95% 이상이 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크고 단단한 국산 딸기가 나오면서 택배로 배달할 수 있고 수출도 가능해져 고소득을 올린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큼직하고 싱싱한 이 딸기는 모두 국산 품종입니다.
이 농장이 이런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데는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미생물인 클로렐라 배양액을 딸기에 뿌려주는 친환경 농법.
딸기가 달걀보다 클 정도로 성장을 촉진하고 흰가루병이나 곰팡이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딸기보다 쉽게 물러지지 않고 유통기간이 2배 이상 길어져 인터넷이나 전화 주문을 통한 택배도 가능합니다.
덩달아 소득이 2배나 늘었습니다.
[박효병 / 딸기 재배농민 : (클로렐라로 키워서) 딸기도 커지고 맛도 좋고 그리고 단단해지고 그래서 택배를 보내도 소비자분들한테 아주 양호한 딸기가 갈 수 있겠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농가에 보급하는 국산 딸기 가운데 설향과 아리향 등은 열매가 크고 맛이 좋아 국내는 물론 수출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비타베리나 미소향 등은 색이 더 붉고 향이 좋아 과자나 케이크 등 가공식품용으로 적합합니다.
[김대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딸기수출 촉진과 내수확대 등으로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국산 딸기의 품질 개선과 다양한 특성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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