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단비 / 변호사,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개천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잠시 뒤 10시 30분에 영장심사를 받게 됩니다. 먼저 지난달에 경찰조사를 받으러 나온 전광훈 목사의 모습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상당히 어수선한 모습을 보셨는데. 지금 혐의가 6개입니다. 6개 혐의로 고발되어 있는 상황인데. 일단 오늘 영장심사는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에 관한만 이루어지는 거죠?
[최단비]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0월 3일에 집회하면서 순국결사대가 과격하게 시위를 했다. 과격하게 시위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물건을 부수고 하는 과정에서 이것을 전광훈 목소가 지시하고 주도했다, 지금 이런 혐의와 관련돼서 오늘 영장심사가 이루어지는 것이고요.
혐의는 지금 6개가 있지만 오늘 관련되어 있는 것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그리고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용물훼손 이 세 가지와 관련되어서 10월 3일의 과격한 시위와 관련돼서 영장 심사가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당초에 지난 연말에 영장심사가 원래는 이루어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출석을 하지 않았어요.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본인이 원래 계획되어 있었던 집회라든지 아니면 연말이나 연초 같은 때는 자신이 목사이기 때문에 예배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참석 못하겠다 얘기했었고 그래서 한 번 연기됐었고 오늘 영장심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지금 현장 화면을 보고 계신데 이 시각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의 모습입니다. 전광훈 목사가 10시 반부터 시작되는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현장상황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전광훈 목사, 모두 6가지의 혐의로 고발됐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오늘 영장이 청구가 됐고 여기에 대해서 심사를 하게 되는데요. 전광훈 목사는 오히려 그러니까 자신이 폭력시위를 말렸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김성훈]
혐의사실을 한마디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지금 어떻게 보면 공개적으로 발언한 부분들이 많이 있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부분들 중에서는 폭력시위를 주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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