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의 순간을 농구와 함께 맞는 팬들로 부산이 들썩였습니다.
타종 이벤트 부터 클럽을 방불케 하는 파티까지.
그 축제의 현장을 염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현주엽 / LG 감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T 치어리더]
흰 쥐의 해인 2020년에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쥐~
2019년을 세 시간 앞두고 관중석이 서서히 들어차더니 이내 콘서트 장으로 변신합니다.
농구로 새해를 맞는 이른바 '농구 영신'을 즐기러 온 수많은 팬들.
[한재영 / 부산 영도구]
"티케팅 하는 날만 기다려 왔거든요"
[김정한 / 부산 동래구]
"응원열기가 뜨거워서 저도 힘이나서 열심히 응원하는 맛이 납니다."
피자와 치킨을 받기 위해 흥겨운 춤을 추고.
경품권을 잡기 위해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최고의 묘미는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
[현장음]
해피 뉴이얼! 타종하겠습니다! (와!)
[염정원 기자]
"지금 시각이 2020년 0시 35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농구 팬들은 새해를 맞은 기쁨을 조금 색다르게 이 곳 농구코트장에서 디제이와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어느새 네 번째를 맞은 '농구 영신'.
프로농구 인기 부활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