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면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꽤 춥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6도, 철원 -10도, 부산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도, 대전 6도, 광주 6도 부산 8도로 어제보다 3~8도가량 높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 많을텐데 동쪽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깨끗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지만, 서쪽 지방은 구름이 잔뜩 끼겠고, 중서부 지방은 오전까지, 호남과 영남 내륙에는 새벽까지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뜨겠고, 포항 7시 32분,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해돋이 구경가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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