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목표로 자신과 끝없는 사투
양궁, 첨단 장비 사용…정신력 훈련 중요 과제
펜싱, 도쿄올림픽 금메달 1개 이상 목표
’첫 올림픽’ 안세영…세계를 놀라게 할 기대주
2020년 경자년 새해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결전의 해입니다.
태극전사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새해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촌에 양시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직 동이 트기 전 추운 새벽이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루는 벌써 시작됐습니다.
체조와 달리기로 여는 아침.
매일 반복되는 일과지만,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결전의 해인 만큼 마음가짐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영 / 배구 국가대표 선수 : 저희가 힘들게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기분도 좋고 설레는 것 같고 잘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장은 럭비와 유도 선수들의 힘겨운 기합 소리로 가득합니다.
밧줄을 타고 오르거나 자기 몸무게를 뛰어넘는 역기의 하중을 견디면서 끝없는 자신과의 사투를 벌입니다.
[김원진 / 유도 국가대표 : 리우올림픽 때 지금 쓴맛을 봤기 때문에 국군대표선수로서 새로운 각오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효자종목' 양궁 국가대표팀도 끊임없이 활시위를 당기며 훈련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첨단 장비를 동원해 동작 하나, 하나를 가다듬는 것은 물론, 평정심을 유지하는 정신력 훈련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기술은 거의 외국 선수들도 따라왔고, 시합 때 누가 더 냉정하게 시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점을 중심적으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펜싱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 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4년 전 할 수 있다는 자기 주문으로 기적의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도 2연패를 노립니다.
[박상영 / 펜싱 에페 국가대표 : (펜싱 선수들이) 활력 있고 자신감 있는 분위기고요. 거기서 오는 긍정적인 영향이 저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림픽 첫 출전을 준비하는 배드민턴 안세영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기대주입니다.
겨울방학,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제가 꿈에 먼저 도달하면 친구들이 더 부러워할 걸 알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의 첫날, 국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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