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날에도 강추위…오전까지 중부 눈 조금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4.5도에 그쳤는데요.
새해 첫날인 내일도 춥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일부 내륙은 영하 10도 선까지 내려가면서 여전히 체감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차츰 추위가 풀리겠고요.
내일 한 낮에는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아침에 강릉이 영하 1도, 안동 영하 9도, 울산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도, 강릉 8도, 대구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이 춥긴 했지만, 어떻게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잘 보셨나요?
오늘 하늘이 쾌청해서 전국에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동쪽 지역은 새해 첫 해돋이도 또렷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늘이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발이 날리거나 눈이 조금 내리면서 해돋이를 보기는 다소 어렵겠습니다.
새해 첫 해는 내일 오전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강릉 정동진이 7시 39분이 예상되고요.
서울은 7시 47분경에 첫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추위 대비 잘 해주시고요.
2020년에는 행복한 일들이 더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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