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절도범…주민 눈썰미에 '덜미'

연합뉴스TV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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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절도범…주민 눈썰미에 '덜미'


전주에는 20년째 남몰래 성금을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6억 원이나 넘게 기부했는데요.

그런데 절도범들이 이 성금을 훔쳐서 달아나는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민들 눈썰미 덕분에 붙잡았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용의자를 잡을 수 있었던 건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어제 전주에서는 거액의 성금이 사라지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민들의 눈썰미 덕분에 용의자를 붙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덜미가 잡힌 건가요?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은 표창장을 받는다고요?

올해로 20년째 연말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찾아 남몰래 성금을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 지금까지 7억 가까이 기부했다고 해요? 하지만 성금까지 노리는 씁쓸한 사태가 안타깝기 까지한데, 앞으로는 얼굴 없는 천사가 경찰 입회하에 성금을 전달해야 한단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해요? 그런가 하면 해마다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과 함께 그를 쫓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른바 '천사 효과'도 만들어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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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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