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날 아침,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중부 곳곳에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해안과 해상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세밑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19.8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은 -9.5도,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남부 지방도 -5도를 밑돌며 무척 추운데요.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6까지 떨어지겠고, 낮부터는 영상 3도로 올라서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밤사이 충청 이남 곳곳은 눈이 내려 쌓여 있으니까요,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종일 하늘이 흐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현실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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