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선원 추방' 관련 정의용·서훈 등 검찰 고발

지난달 북한 주민 2명 추방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살인방조죄와 직권남용체포·감금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당 '북한 선원 강제북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는 오늘(30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한국당은 "피고발인들은 헌법과 법률상 의무를 저버리고, 북한이탈주민법에 따른 보호 신청을 한 북한 청년 선원 2인을 안대로 눈을 가리고 포승으로 묶어 강제 북송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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