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매서운 한파…아침 서울 '체감 -19도'
내일은 말 그대로 중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한파경보가 내려진 파주와 제천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 치겠고요.
서울은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강릉이 영하 6도, 안동 영하 8도, 창원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일은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울산 3도가 예상됩니다.
찬 공기가 눈구름도 만들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충남과 호남, 또 제주도에 눈이 내릴 텐데요.
그 사이 제주 산지에 최고 8cm, 호남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추위 속에 길이 어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점점 맑아지겠고요.
내일 전국 어디서든 해넘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에 마지막 해가 지나겠고요.
부산은 5시 21분, 해남은 5시 34분경이 예상이 됩니다.
다만 새해 첫날 해돋이는 동쪽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걸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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