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주의 반군 간에 대규모 포로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정오쯤 반군이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고를로프카 외곽 검문소에서 포로 교환이 시작돼 몇 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포로 124명을 반군 측에 넘겨줬고, 반군은 76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7년 말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으로 돈바스 지역 무력 분쟁 해결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날 포로 교환은 지난 9일 파리에서 열린 4개국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하면서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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