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맞이 추천명소는?…국립공원 10곳 선정

연합뉴스TV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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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해맞이 추천명소는?…국립공원 10곳 선정

[앵커]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장소 혹시 정하셨습니까?

국립공원공단이 해넘이·해맞이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

겨울철 산행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일행의 체력과 여건을 고려해 장소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렁이는 바다 물결 위로 한해의 마지막 해가 넘어갑니다.

한려수도 작은 바위섬 사이로 지는 달아공원의 일몰은 남해안 최고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변산반도 채석강과, 갯돌의 음악소리가 퍼지는 다도해 해상 정도리 구계등도 해넘이 명소입니다.

새해 소망과 다짐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해맞이 명소도 있습니다.

겹겹의 산등성이 뒤로 서서히 붉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설악산 대청봉에도 새해를 맞이하는 등산객들로 가득합니다.

2시간 코스의 북한산 백운대 역시 해맞이 명소로 꼽힙니다.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에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시고, 2020년 경자년 새해 희망찬 시작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일출 전 산행을 위해 랜턴과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복, 아이젠과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겨울철 탐방은 전문가도 긴 준비시간과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며 준비가 부족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스에 따라 등산 시간과 난이도가 다른 만큼, 체력에 맞게 장소를 택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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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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