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립공원 10년간 국토 5% 수준으로 확대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육상 국립공원 면적을 국토의 5%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열린 환경부 13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이러한 방안이 담긴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작년 6월 자연공원법에 신설된 '자연공원 기본원칙'을 반영한 것으로, 2032년까지 육상 국립공원 면적을 현재 3천900여 ㎢에서 5천300여㎢로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환경부는 또 같은 기간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해양보호생물 22종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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