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없는 충북에 국립 미래해양과학관이 들어섭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난히 최종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양과학관 건립이 확정된 것은 지난 2005년 이래 4번의 시도 끝에 이룬 충북의 성과입니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에 해양과학관을 건립하자는 충북도의 역발상과 국가 정책 방향과의 일치 등 높은 타당성으로 결실을 맺은 겁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16으로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강명 /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 2021년까지 실시설계를 하고 2022년 착공을 해서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1,046억 원을 들여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개관하는 미래해양과학관은 만 오천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해양과학관은 해양환경관, 바다체험관, 해양바이오관 등 첨단영상 기술과 해양과학을 접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국립시설로 전액 국비로 운영됩니다.
[이강명 /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 바다에 대한 무한한 가치, 중요성을 느끼고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체험과 인식,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느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양과학관 건립은 충북도의 착상과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적 필요성이 담긴 종합적인 결과물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YTN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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