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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오염으로 피해"…獨시민단체 소송 예고

연합뉴스TV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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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오염으로 피해"…獨시민단체 소송 예고

독일의 시민단체가 자국 내 미군기지에서 유발된 토양 오염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형사소송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안스바흐 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이 지역 캐터바흐 미군기지 훈련장 등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인근 지역의 우물과 시냇물, 연못 등으로 스며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우리는 더 이상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을 방관할 수 없다"면서 "오염이 계속 번지고 있어 정화 비용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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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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