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이 불과 4개월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더는 기다릴 수 없어서 필리버스터를 무릅쓰고 국회 과반수 의원 합의만으로 표결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거의 룰인 선거법을 국회 전체 합의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집권당 대표로 국민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후 선거구 획정 표결이 남아있는데 국회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는 오늘 국회법 63조2에 근거에 따라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할 것입니다. 국회법은 국민한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 주요 의안에 대해 본회의 상정 전이나 본회의 상정 후에 재적의원 1/4 이상 요구로 전원위원회 개회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16·17대 국회에서 이라크 전쟁 파병동의안에 대해 전원위원회가 실시된 사례가 있습니다. 선거법은 국민의 삶과 나라 운명에 중차대한 영향을 주는 법입니다.]

[주승용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범행 죄질 좋지 않다. 이게 영장전담판사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밝힌 사유입니다. 공수처가 검찰로부터 통보 받은 고위공직자의 범죄사실 대해서 부실수사를 하거나 심지어 뭉개고 넘길 수 있는 점 등은 지금 현재 조국 전 장관이 받고 있는 범죄 혐의가 앞으로 공수처에서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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