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2월 4주 매매가 상승률 0.10%
서울 25개 구 중 21개, 매매가 상승률 줄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전주 대비 절반
대출 막히고 종부세 오르자 아파트값 주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했던 긴급 부동산 대책. 꼭 열흘이 지났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관련 통계도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은 잠정치지만 정부는 집값을 잡아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이 추세 과연 계속될지 전문가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한국감정원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조금 주춤하는 모양새는 보이고 있습니다.
12.16 부동산 대책, 단기적으로라도 좀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권대중]
그렇죠. 한국감정원이 어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이 0.2% 상승하던 것이 0.1%로 하락했습니다.
이게 강북과 강남을 나눠서 보면 강북은 0.07%고 강남은 0.13%니까 아직도 강남이 더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낙폭으로 봤을 때는 강남 지역이 훨씬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낙폭으로 봤을 때는?
[권대중]
네, 서울 25개 구 중에서 21개구가 전부 하락했는데 4개구는 모두 올랐어요. 그 이후가 지난 12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정책에서 대출규제가 9억 원 이상에 대해서, 대출 규제가 9억 원 이하는 규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9억 원 이하 주택이 있는 강북구나 노원구나 또는 동대문구나 중랑구 같은 경우에는 약간 상승을 했고요. 나머지 지역은 전부 하락했습니다.
물론 강남 4구는 0.33에서 0.1%니까 3분의 1 토막났죠. 이렇게 하락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집값이 떨어지는 건 아니고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권대중]
그렇죠.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 대출규제잖아요. 지금 9억 원 이하의 집들이 일정 동네를 중심으로 해서 오히려 그쪽은 오르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권대중]
하락폭이 두 달 가까이 거의 보합세 내지는 약간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합세 내지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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