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스모그 유입…내일 충청이남 비, 눈

거리 곳곳은 성탄절 분위기가 가득한데요.

오늘 공기질이 좋지 못해 다소 아쉽습니다.

여전히 충청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세종 71, 대구 42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2-3배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직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남아있는데, 밤사이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이 예보돼 있습니다.

잊지말고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한편,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사이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제주에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요.

단 제주산지와 일부 내륙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빗방울이나 살짝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도, 전주가 2도, 창원이 3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전 5도, 안동 5도, 대구 7도가 되겠습니다.

바다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4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찬바람이 부쩍 강해지겠고, 아침에 서울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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