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일교차 주의…내일 국외 스모그 유입, 먼지↑

확실히 아침 추위가 덜하고, 한낮에도 활동하기 좋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울은 영상권에서 시작했고요.

낮 기온은 9.1도까지 높아져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내륙 곳곳으로는 15도 안팎까지 차이나는 곳도 있어서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광주를 포함한 전남 일부 지역에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영동 해안지역은 실효습도가 25% 아래로 떨어지며 메마른 기운이 극심한데요.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면서 대기질 청정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대기 정체에 국외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먼지 수치가 오르는 곳이 많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과 대구는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공기 질이 탁해 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흐려지겠고 중부 곳곳으로 비가 눈이 살짝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밤에는 호남 서부 지역과 제주도에, 일요일에는 영동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요.

다음 주 중반부터 다시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대기건조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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