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5연승으로 2위 도약…이정현 22점 활약

연합뉴스TV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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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5연승으로 2위 도약…이정현 22점 활약

[앵커]

프로농구 전주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현이 22점을 터뜨리며 KCC의 2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쌍포 이정현과 송교창의 외곽포가 초반부터 터져 리드를 잡았습니다.

라건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1쿼터를 25대6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홈팀 KGC인삼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맥컬러를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혔고, 4쿼터 7분 10초를 남기고 나온 문성곤의 3점포로 KCC를 5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실상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승부의 추를 가져간 것은 이정현의 KCC였습니다.

이정현은 종료 2분 31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림에 꽂았고, KCC는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70대 63으로 뿌리쳤습니다.

5연승을 달린 KCC는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2위가 됐습니다.

"오늘 오펜스 자원이 사실 좀 부족했어요. 또 상대가 디펜스도 강한 팀이고. 그런데 그 고비를 이정현이 잘 넘겨줬던 거 같고요."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의 강타입니다.

스파이크 높이 3m 60cm를 자랑하는 다우디는 OK저축은행 블로커 위에서 공을 내리 꽂았습니다.

우간다 출신 다우디가 21점을 폭발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3대0으로 이겼습니다.

다섯 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 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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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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