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한수원 신청 10개월 만
2015년 한 차례 수명 연장 뒤 지난해 조기폐쇄가 결정돼 논란을 빚었던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 정지가 표결로 확정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4일)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영구정지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국내 원전의 영구 정지 결정은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원안위는 지난해 6월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제성을 이유로 폐쇄를 결정한 뒤,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영구정지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표결에는 7명의 원안위 위원이 참석해 5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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