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여섯 번째 정상회담
문 대통령 "中, 한반도 평화 정착에 중요 역할"
"내년 가까운 시일 안에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
시 주석, 모두 발언에서 비핵화 문제 언급 안 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나 5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 긴장 상황은 우리나라와 중국은 물론 북한에도 이롭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끝났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6번째 정상회담은 55분 동안, 1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예정보다는 25분 길어진 겁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미 대화가 중단되는 최근 상황은 한중 양국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중국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결실로 이어지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한다면서 내년 가까운 시일 안에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습니다.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양국이 서로 섭섭할 수는 있지만 멀어질 수 없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시 주석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한중 양국은 아시아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무게감과 영향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양자 관계가 더욱 더 좋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실현하고 지역의 평화, 안전,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습니다.]
모두발언 외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발표된 게 있나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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