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미국과의 핵 협상 교착 속에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공장을 확장했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도 공개돼, 심상찮은 조짐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은 북한이 예고한 이른바 '성탄 선물'에 대비 태세를 한층 높이는 등 도발이 현실화할 경우 대응책 모색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다음 달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여는 등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오늘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은 진전이 없던 한반도 문제를 재점검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의미도 있는데, 간접적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 입장을 듣는 자리도 될 수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내년 봄 방한 여부를 포함해,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양국 관계 진전의 계기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모텔 방화범은 병원에서 치료받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비상식적인 진술이 이어져, 경찰이 여러 범행 동기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문가 감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협상이 연일 제자리를 걷자, 더불어민주당이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법안이라도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단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협상에 나서는데, 각 야당이 조건을 걸고 있어 합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선거법과 공수처법 저지를 위해 강경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역사교과서로 전선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앞장서, '좌파 당원 교재', '여당 홍보 책자'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에 열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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