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등 9개국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재지정 / YTN

YTN news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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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러시아·쿠바 등 ’종교자유 특별감시’ 대상
IS·알카에다·탈레반 등 ’특별우려 단체’ 재지정
"부패·인권 유린 이유로 68개 제재 대상 지정"
中 위구르족 탄압·미얀마 로힝야족 학대 지적


북미 관계가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 미 국무부가 북한을 비롯한 9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북한은 2001년 이후 18년째 이 명단에 오르게 됐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 명의로 발표한 성명입니다.

북한과 중국, 이란, 미얀마,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한다는 내용입니다.

국무부는 "종교적 자유의 보호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 최우선 과제"라며,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증진하고 학대에 맞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특별우려국' 명단에서 제외된 수단은 러시아와 쿠바 등과 함께 '특별감시국'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또, 잦은 테러의 배후로 지목돼온 IS와 알카에다, 탈레반, 보코하람은 '특별우려 단체'로 재지정됐습니다.

성명에는 미국이 이번 달 부패와 인권 유린을 이유로 9개국 68개 대상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도 거론됐습니다.

특히,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과 미얀마의 로힝야족 학대 등이 심각한 사안으로 지적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1998년 미 의회가 제정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해마다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 침해 관여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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