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찬 바람이 불며 낮에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도심 속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뒤로 스케이트장이 펼쳐져 있군요, 그곳은 추위가 오히려 반가울 것 같은데요?
[캐스터]
이곳은 오히려 겨울 추위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볕은 가득하지만 볼에 스치는 공기가 꽤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2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개장을 앞두고 오히려 설렘이 더해지는 듯 합니다.
이곳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늘 오후 5시부터는 본격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겨울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맑겠지만,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 자체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더해져 무척 춥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내려가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동지인 휴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오후 한때 중서부 지방에, 일요일 밤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눈이나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추위가 잠시 풀린 틈을 타서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충북과 남부 곳곳 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휴일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 호흡기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대기의 건조함도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대구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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