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요청안이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8일 이전에 열리는 것으로 청문회 윤곽이 잡혔는데요.
정 후보자는 그제부터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오늘 아침 정 후보자의 출근길 연결해서 청문회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원래 어제 모임은 갑자기 만들어진 게 아니고 아마 한두 달 전에 예정되어 있던 것일 거예요.
그러니까 평소 제가 개헌을 해야 된다고 하는 지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연장선상에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초갈등 사회를 극복하는 데 정치권의 입장에서는 개헌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주장을 하였을 뿐이죠.
그 방향에 대해서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고 정파 간에 많은 대화가 이루어져 있었고 준비가 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토대로 여러 정당들이 합의안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죠. 그래서 제가 이거다, 저거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금 야당에서 삼권분립 우려 때문에 입법부 수장 출신인 총리로 가는 게 적절하냐, 계속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그 말씀은 제가 지명을 받았을 때 이미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얘기를 제가 자꾸 반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울 때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하는 것이 공인의 태도다라고 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고 아마 국민들께서 그리고 또 우리 여야를 포함한 국회의원들께서도 이런 충정을 아마 알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자]
대통령께서 경제 관련해서 특별히 당부 말씀하신 게 있으신지요?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아직 청문회도 안 했는데 벌써 주문을 하실 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마 청문회가 끝나고 나면 당부하실 말씀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제 규제 해소, 규제 개선 이런 걸 강조하셨다고 얘기가 나왔는데요. 어떤 측면에서 말씀하신 건가요.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우리가 맞고 있거든요. 4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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