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미세먼지를 말끔히 밀어냈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21㎍으로 '좋음'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며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3.3도로 어제 아침보다 무려 12도가량 기온이 크게 떨어져 무척 춥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중부와 전북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이 -14.8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대관령 -8.2도, 파주 -6.6도, 대전 -2.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대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 부산 9도로 어제보다 5~7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3도에 머물며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고요, 밤사이 곳곳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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