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산재 사상자 98%가 ‘하청 노동자' / YTN

YTN news 2019-12-11

Views 2

최근 5년간 5개 발전공기업에서 산재 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노동자의 98%가 하청 노동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5개 발전공기업의 인권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재 사상자 334명 가운데 326명이 하청 노동자였습니다.

하청 노동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연기와 분진, 심한 소음 등에 노출되는 시간이 근무시간의 절반 이상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 본인이 일하는 장소가 건강이나 안전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82.8%, 건강이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84.5%로 조사됐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故 김용균 씨 어머니는 정부에서 열악한 환경을 제대로 조사했으면 아들이 죽지 않았을 거라며 이런 환경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권위는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안전한 노동환경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근본적 해결과 노동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21113105454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