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의 빈소를 찾아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 분향실에 조문하고, 고(故) 배혁·김종필·박단비·이종후·서정용 소방대원의 개별 빈소를 각각 찾아 위로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합동분향실 방명록에는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소방관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는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헬기 한 대가 추락한 사고로, 소방대원 5명 가운데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의 시신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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