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임기 종료' 한국당 내홍...4+1 협상 오늘 시작 / YTN

YTN news 2019-12-04

Views 3

한국당 제외 5당, 4+1 협상 오늘 시작
나경원 "의원총회서 임기연장 여부 묻지 않겠다"
여야 5당, 합의하면 사실상 모든 법안 처리 가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한국당 내에 반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여당들은 패스트트랙 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오늘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한국당 최고위가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를 조만간 물러나게 한 결정을 내렸는데요. 당내가 시끄럽다고요?

[기자]
조금 전부터 시작된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절차에 대해 여러 의견 있지만 당 승리를 위해서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선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내의 반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김태흠 의원이 공개발언을 자청하며 원내대표 연임 문제는 당 대표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의원총회에서 절차를 밟아서 처리할 문제를 황 대표가 권한 밖의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김 의원은 최고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다시 원점에서 임기 연장 여부를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청와대 앞 천막에서 한국당 최고위 중진 연석회의가 열렸는데요.

회의가 시작 전, 회의에 참석했던 정진석 의원은 당 지도부가 너무했고, 정신차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 도대체 지금 이게 무슨 꼴이예요. 당 대표하고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비판하면 안 됩니까? 나 정치 20년 한 사람이요.]

또 3선 비박계인 홍일표 의원은 기자들에게 당내 규정을 들며 최고위가 권한에 없는 일을 한 것이라고 공개 비판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실 최근 국회는 여러 법안 처리 문제로 시끄러웠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한국당 내부의 혼란과 별개로 오늘부터 한국당을 제외한 정당들의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회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민주당과 이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한국당이 강하게 맞서며 차갑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까지를 시한으로 한국당의 변화가 없으면 오늘부터 4+1 협상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0411071386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