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조작논란 ’프듀’ 문자투표 100원 돌려받을 수 있나? / YTN

YTN news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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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죠. 프로듀스101과 관련해서 안 모 PD와 김 모 총괄 PD를 구속기소했는데 지금 문제는 이 프로듀스101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가 조작이 됐다 이렇게 결론이 났어요.

[김광삼]
결과적으로 프로듀스 시즌4 마지막을 가지고 수사를 시작했어요. 수사를 하다 보니까 시즌 3, 4. 2개 다 조작한 걸로 결과가 나와서 결국 영장을 청구해서 그 총괄PD하고 담당PD가 구속이 됐거든요. 그런데 수사를 해 보니까 전체적으로 조작이 돼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프로듀스X 방송이 2016년도, 2017년도에 된 거거든요. 그런데 조작방법이 결국 시청자들이 유료문자를 통해서 그걸 집계하는 방식으로 해서 하게 했는데 지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청자의 투표 결과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 자체는 굉장히 투명성 있고 공정성 있다는 차원에서 굉장히 신뢰성이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잘 나가는 연예인 몇 명을 거기에서 선택을 하게 되면 사실 공정성이 없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어떤 스타일, 경향, 성향 이거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걸 도입한 이유 자체가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거였는데 역으로 오히려 이 문자 수를 조작을 했다는 거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나중에 보니까 여러 가지 배수로 똑같은. 1등에서 20등까지가 배수로 똑같이 나타났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순서에 따라서, 그러니까 몇 프로를 받느냐에 따라서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 데뷔 순서가 완전히 조작이 돼버린 거죠.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경찰, 검찰이 수사를 해서 기소를 했는데 모든 프로듀스 그 시즌이 전부 다 조작이 됐다는 거죠. 그래서 총괄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8명이 기소가 됐고요. 또 엔터테인먼트 회사, 기획사하고 같이 제작사하고 서로 공모해서 향응도 제공하고 돈도 제공하고 이런 식으로 조작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났고 검찰이 최종적으로 기소를 했습니다.


어쨌든 시청자들이 참여를 해서 자기가 아끼는 가수, 아이돌그룹을 만든다는 것 때문에 열광적으로 환호했던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시청자들의 배신감은 물론이고 여기에 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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