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 됐던 인부 2명이 사고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기 과천시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철거 작업 도중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은 긴급 구조작업을 벌여 매몰된 근로자 2명을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2명 모두 크게 다치긴 했지만,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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