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대형 방사포 발사...과거로 돌아갈까? / YTN

YTN news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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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말까지 북미 대화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다.

북한이 그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에 대해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분석한 내용입니다.

메시지 당사자는 아무래도 우리 그리고 미국이 될 텐데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또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두 분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스톡홀름 협상 두 달 이후 멈춰 있는 상황입니다마는 큰 틀의 이야기는 잠시 뒤에 나눠보도록 하고 방사포 이야기부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이 이틀 전에 쏜 발사체가 우리 군의 분석대로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혔습니다. 방사포, 발사 간격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한범]
이번 초대형 방사포 발사가 네 번째인데요. 지난 8월, 9월, 10월에 이어서 네 번째입니다.

지난 발사에 비해서는 분명히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에 사거리도 늘어났고 고도도 올라갔습니다마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연발 간격인데 지난번에 거의 17분, 19분 이렇게 해서 처음에 두 번 굉장히 길었다가 지난달에 3분까지 줄였었는데요.

이번에는 30초로 줄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북한이 조금 더 노력을 하면 연발 능력이 거의 종전의 방사포 수준으로도 향상되지 않을까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3분에서 줄었다가 이번에 30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

[신범철]
결국 방사포라는 것은 우리는 다연장이라 부릅니다. 지금 화면에도 나오겠는데 초대구경은 4개의 발사관이 있잖아요.

그걸 가능하면 동시에 발사를 해야지 상대방이 그것을 미사일 방어를 하든지 아무튼 피해 예방을 할 수가 없고 동시에 발사를 한 다음에 회피 기동을 해서 자기를 보호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시간이 짧아지면 짧아질수록 위력이 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선진국과 같은 미국이나 중국의 방사포는 발사 간격이 6초, 10초 이렇다고 하는데 이번에 30초도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거지만 그럼에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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