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빠른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던 이른바 '민식이법'이 오늘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 법안은 스쿨존 내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신호등, 과속방지턱, 속도제한 표지 등을 우선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인데,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를 찾아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채익 / 자유한국당 의원]
(제발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물에 빠진 애들 수면 위로 떠올랐어요.)
이렇게 하지 마시고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건져만 주세요.)
지난번에도 우리가, 자유한국당이 주도적으로 '민식이법'을 통과시켰잖아요. 나머지 법안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내일 꼭 소위 좀 열어주세요.)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일 28일 법안소위에서만, 우리 행안위 법안소위만 통과되면 아무리 여러 상황이 있다 하더라도 연내 통과는 확실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아이들과 관련된 법은 다 개정돼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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