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에는 화합·공연에는 미래'...메시지 담은 환영 만찬 / YTN

YTN news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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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본회의를 앞두고 어제저녁 각국에서 모인 정상을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녁 메뉴마다, 또 공연에서도 화합과 미래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와 아세안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은하게 울리는 성덕대왕 신종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아세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성덕대왕 신종 모형에는 한·아세안 11개 나라가 손잡은 모습, 정상회의 엠블럼을 홀로그램으로 형상화했습니다.

만찬에서 후식으로 선보인 떡은 우리와 아세안 10개 나라 쌀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쌀이 주식이라는 같은 뿌리 위에서 다양함을 존중하며 긴밀히 협력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환영 인사와 식사로 하나를 강조했다면 문화공연에서는 평화와 희망을 함께했습니다.

[정우성 / 문화공연 사회자 : 사람이 진실로 마음으로 만나면 천만리 떨어진 곳도 한 집처럼 가깝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아세안 각국의 전통 '몸짓'을 현대적 감각으로 담았고,

5G와 '모션 캡쳐', 혼합현실 미디어 기술로는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를 선보였습니다.

[이은결 / 마술사 : 희망의 가장 놀라운, 그 놀라운 힘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순식간에 모두에게 퍼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정상들이 함께 참가한 마술에서는 함께할 희망을 이야기했고,

우리와 아세안의 악기와 목소리로 함께할 평화를 노래했습니다.

정상회의 만찬은 여러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청와대는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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