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 등 회담 당시 있었던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을 청와대가 공개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이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의 합의들을 그저 보여주는 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해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표준시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내며 왜 자꾸 갈라져가는 걸 만드는 걸 모르겠다. 합치려고 해야 한다. 남과 북은 같은 땅이고 이곳에 오기까지 불과 몇 미터 걸어왔을 뿐인데 시간이 왜 이렇게 다른가라며 오늘 이렇게 좋은 합의를 만들어놓았으니 이번 계기에 시간을 통일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도 과학기술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안다. 표준시 외에도 남북 간 표준이 다른 것들이 있는데 맞춰나가자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많은 것들이 끊겨 있어 아쉬웠는데 오늘 그 진실성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앞만 보고 가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리설주 여사는 남편 일이 잘 되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도 한마음이어서 기쁘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리 여사는 저와 같이 여사님께서는 성악을 전공하셔서인지 마음속으로 가깝게 느껴진다. 우리 두 사람이 예술 산업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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