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 배 뒷부분인 선미를 인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오전 7시 4분쯤 대성호 선미에 대한 3차 인양을 시작했고 오전 11시 42분쯤 인양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미 부분이 있는 해상의 유속이 2노트 정도로 빨라 선체에 그물망을 에워싸는 작업이 늦어져 인양은 당초 예상보다 2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현재 바지선 위로 옮겨진 대성호 선미에 대한 고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밀 합동 감식이 진행될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대성호 선미 인양 해상부터 화순항까지의 거리는 약 167㎞로 이동하는 데 약 15시간 걸립니다.
하지만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예인선과 바지선 등 인양선단의 도착 시간이 3시간 이상 늦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경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대성호를 옮겨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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