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브리핑] 제주 어선 화재, 실종자 11명 수색 이틀째 / YTN

YTN news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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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소식은 제주 어선 사고 소식이죠.

[기자]
네, 오늘 사고 이틀째인데, 안타깝게도 실종자 11명의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11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구조 작업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는 해가 졌기 때문에 조명탄으로 시야 확보를 하며 야간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수색 작업 규모를 보면 해경과 해군 함정, 관공선, 민간어선 등 함선 31척과 항공기 9대가 투입됐고, 범위는 어제보다 넓어졌습니다.

해상 수색은 어제보다 동서와 남북으로 각각 20km 정도 넓어진 55km 길이로, 항공 수색도 전날보다 2배 가까이 넓어진 반경 범위로 진행 중입니다.


선체 인양과 수색 관련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선미 인양은 어디까지 진행됐습니까?

[기자]
사고 선박 뒷부분 선미 부분 인양 작업이 진행됐지만, 2시간도 안 돼 중단됐습니다.

선미 부분 앞뒤를 예인줄로 연결하고, 3천 톤급 아라호를 이용해 인양을 시도했지만, 기상 상황 악화로 선체 파손 우려 가능성이 있어 중단한 겁니다.

수색 당국은 인양 작업 계획을 다시 세울 예정인데, 기상 상황이 관건입니다. 선미 부분 인양 작업이 완료된다면, 원인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 규명 계획 관련 해경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백학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아라호에서 대성호 선미 파손 부위를 인양하게 되면 추가로 정밀 수색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선수 부분은 아직도 수색 중입니다.

음파탐지기 등으로 수색한 결과 선수는 수심 80m 지점에 침몰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정도 수심은 무인잠수정 ROV가 있어야 수색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해군과 해경이 논의 중입니다.


유일한 구조자였지만 사망 판정을 받은 선원 김 씨에 대한 부검 결과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앞서 김 씨 시신 상태가 화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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