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진행한 세종시 공공임대주택 잔여 세대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응모자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이번 모집 공고에 응모한 사람은 모두 365명으로 동호수 지정을 위한 입주자 순번 추첨 결과 35명이 빠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 건 이미 12명이 동호수 지정을 마치고 일부는 계약금까지 입금한 뒤였습니다.

LH 측은 오후에 재추첨을 진행하다가 돌연 취소하면서 응모자들의 반발을 더 키웠습니다.

LH 측은 응모자들의 개인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직원 실수로 일부가 빠졌고, 법률적 검토를 거쳐 재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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