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났고 10시 반부터 수학 영역 시험이 시작됩니다.
앞서 심봉섭 출제위원장은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올해 수능 출제방향이 발표됐는데,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요?
[기자]
심봉섭 출제위원장이 1교시 국어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 올해 수능 출제의 기본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심봉섭 출제위원장의 말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심봉섭 /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국어와 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학과 탐구 영역은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습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나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입니다.
올해 고3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가 기준입니다.
심 위원장은 작년 초고난도 문항 출제로 국어 문제의 정답률 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출제위원단이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거쳐서 출제할 때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라며 "이번엔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능 이후의 일정 간단히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본 시험 문제지와 정답지는 장애 수험생들의 시험이 다 끝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또 오늘부터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합니다.
이의신청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정답이 오는 25일 최종 확정되고, 12월 4일 성적이 통지됩니다.
수능과는 별개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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