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수험생 자녀를 고사장에 보낸 학부모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
수능이 조금 전 시작됐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20분 전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막을 올렸는데요.
1년,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랜 기간 오늘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은 긴장 어린 표정으로 고사장에 들어갔습니다.
자녀를 보내고도, 몇몇 학부모들은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수험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를 올리려 조계사로 향하던 한 학부모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구영숙/ 수험생 학부모 : 그동안 많이 준비했으니까 열심히 잘 풀고, 긴장하지 말고, 배 아프지 말고…. 끝까지 잘하고 저녁에 보자 화이팅!]
앞서 시험 시간이 빠듯하게 남았을 땐 경찰 오토바이 등 긴급 수송 작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 길게는 9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8시 40분부터 시작된 1교시 국어 영역은 10시까지 진행되는 데요.
30분 동안 숨을 돌린 뒤, 100분에 걸친 수학 영역이 진행되는 만큼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점심시간 뒤, 낮 1시 10분부턴 영어 영역이 진행되는데요.
듣기평가 문항도 포함된 만큼, 비상·긴급 항공기를 제외하고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될 예정입니다.
탐구영역 시험까지 마치면 4시 32분이 되는데요.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까지 치르는 수험생들은 5시 40분까지, 긴 레이스를 완주할 예정입니다.
결전의 날, 많은 이들이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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